중국 9월 수출 36.3% 급증… 한국산 수입 94% 늘어 대한국 교역 적자
중국 해관총서가 10월 14일 발표한 9월 무역통계에서 수출은 4,471억 8,000만 달러로 36.3%, 수입은 3,136억 5,000만 달러로 31.0% 늘었다. 한국산 수입이 346억 달러로 1년 전의 두 배에 가까워지면서(94.3% 증가) 중국의 대한국 교역은 약 140억 달러 적자였다.
수출 36.3%, 수입 31.0% 증가
9월 중국 수출은 4,471억 8,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36.3% 늘었다. 로이터 집계 시장 예상치(25.5%)와 8월 증가율(25.0%)을 모두 웃돌았고, 올해 2월(39.6%) 이후 가장 큰 폭이다. 수입은 3,136억 5,000만 달러로 31.0% 늘어 8월(28.2%)보다 증가 폭이 커졌다. 월간 무역흑자는 1,335억 3,000만 달러, 1~9월 누적 흑자는 9,381억 1,000만 달러다.
한국산 수입 346억 달러, 대한국은 적자
9월 중국의 한국산 수입은 346억 3,670만 달러로 94.3% 늘었다. 같은 달 대한국 수출은 206억 210만 달러로 68.2% 늘었다. 수입이 수출을 약 140억 달러 웃돌아 중국은 한국과의 교역에서 적자를 기록했다. 1~9월 누계로는 대한국 수출이 39.1%, 수입이 75.4% 늘었고, 양국 교역 규모는 59.3% 커졌다. 8월에도 한국산 수입이 108.1% 늘어 321억 6,000만 달러였으니, 두 달 연속 300억 달러를 넘긴 셈이다.
반도체 교역이 크게 늘어
품목별로는 집적회로(반도체) 수출이 449억 5,120만 달러로 136% 늘었고, 수입은 717억 1,620만 달러로 74.7% 늘었다. 한국산 수입 증가의 배경으로는 반도체 수요와 단가 상승이 거론된다. 다만 한국산 수입의 품목별 내역은 이번에 확인한 보도에 나오지 않아, 물량과 가격 효과를 나눠 보기는 어렵다. 희토류 수출량은 4,269.8톤으로 6.7% 늘었다.
중국 9월 무역 한눈에 보기 (달러 기준)
- 수출
- 4,471억 8,000만 달러 (+36.3%)
- 수입
- 3,136억 5,000만 달러 (+31.0%)
- 무역흑자
- 1,335억 3,000만 달러
- 한국산 수입
- 346억 3,670만 달러 (+94.3%)
- 대한국 수출
- 206억 210만 달러 (+68.2%)
- 1~9월 누적 흑자
- 9,381억 1,000만 달러
비즈니스 체크포인트
반도체·전자부품처럼 중국의 전자·IT 제품 생산에 들어가는 품목은 수요 증가의 영향을 직접 받고 있다. 이 분야 거래처를 둔 기업은 주문량 변동에 맞춰 재고와 납기를 점검해 두는 것이 좋다.
한국산 수입이 두 달 연속 크게 늘면서 통관 물량도 늘고 있다. 중국으로 부품·소재를 보내는 기업은 통관 서류와 원산지 증빙을 미리 갖춰 두자. 한국 측 통계(산업통상부)와 중국 통계는 집계 기준(운임·보험료 포함 여부, 원산지 분류)이 달라 숫자가 일치하지 않으므로, 두 통계를 나란히 비교할 때는 이 점을 감안해야 한다.
참고 자료
- 원 자료
- 중국 해관총서, 2026년 9월 수출입 통계 (2026-10-14 발표)
- 보도
- SBS Biz · 글로벌경제신문 · 스페셜타임스 (2026-10-14)
- 함께 보기
- 중국 8월 한국산 수입 108% 급증… 수출 25% 늘며 흑자 1,191억 달러
※ 이 기사는 중국 해관총서 발표와 국내 언론 보도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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