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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 제철 요리

8월 여름 밥상, 제철 재료로 차리는 보양 한 끼

무더위에 지친 몸을 살리는 건 결국 잘 차린 한 끼다. 지금이 가장 맛있는 8월 제철 재료로, 손쉽게 여름 기력을 채워 보자.

접시에 담긴 제철 과일 — 복숭아, 청포도, 자두, 무화과
▲ 복숭아·포도·자두·무화과 등 8월 제철 과일이 가장 맛과 영양이 오르는 때다.

8월은 여름의 절정이자 끝자락. 이 시기에 가장 맛과 영양이 오르는 제철 재료들이 있다. 값도 착하고 맛도 좋은 제철 식재료로 밥상을 차리면, 무더위에 떨어진 입맛과 기운을 함께 되찾을 수 있다.

과일 — 복숭아·포도·자두·무화과

여름 과일의 여왕 복숭아가 절정을 맞는다. 수분과 비타민이 풍부해 자외선에 지친 피부 회복에 좋고, 아스파라긴산·구연산 성분이 피로 해소와 스트레스 완화를 돕는다. 포도·자두·무화과도 지금이 가장 달다. 차게 두었다가 후식으로 내거나, 복숭아를 얇게 썰어 채소·리코타치즈와 곁들이면 근사한 여름 샐러드가 된다.

채소 — 옥수수·가지·토마토·오이

여름 간식의 대표 옥수수는 8월이 지나면 당도가 뚝 떨어지니 지금 실컷 즐기자.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건강에 좋고 포만감이 오래간다. 가지·토마토·오이도 제철을 맞아 값싸고 싱싱하다. 가지는 기름에 살짝 구워 간장 양념을 얹고, 토마토와 오이는 냉국이나 샐러드로 내면 더위에 지친 입맛을 돌린다.

해산물 — 전복·장어·민어·갈치

여름 보양의 단골 전복과 장어가 제철이다. 전복은 죽으로 끓이면 소화가 잘돼 어르신과 아이 모두에게 좋고, 장어는 구워서 기력 보충에 그만이다. 민어와 갈치도 이맘때 살이 오른다. 복잡한 조리가 부담스럽다면, 전복죽 한 그릇이나 장어구이 한 접시로도 충분한 여름 보양식이 된다.

[오늘의 간단 레시피 — 복숭아 리코타 샐러드]

  • 잘 익은 복숭아를 얇게 저며 접시에 펼친다.
  • 어린잎 채소와 리코타(또는 부라타)치즈를 올린다.
  • 올리브유·발사믹·소금·후추를 살짝 두르고 견과류를 뿌리면 완성.

※ 톈진 현지 시장·마트에서 구하기 쉬운 재료로 대체해도 좋습니다. 계절 재료는 그날 가장 싱싱한 것으로 고르는 것이 최고의 레시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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