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10월 8일 중국 선전서 개막 — 한중 경제무역교류 박람회로 확대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가 오는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중국 선전 컨벤션 전시센터에서 제30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와 ‘2026 KOREA BUSINESS EXPO SHENZHEN’을 함께 연다. 전시 참가 기업 750곳, 참관객 6,000여 명 규모로, 그동안 수출상담회 중심이던 프로그램을 한중 경제무역교류 박람회로 확대했다.
중국에서 사업하는 한인 기업에게 올가을 가장 큰 비즈니스 행사가 선전에서 열린다. 월드옥타 박종범 회장은 지난 8월 18일 한국경제 기고를 통해,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중국 선전 컨벤션 전시센터에서 제30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와 ‘2026 KOREA BUSINESS EXPO SHENZHE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세계한인대표자대회와 함께 월드옥타의 양대 연례행사다. 그동안 수출상담회를 주요 프로그램으로 삼아 왔는데, 올해 선전 대회에서는 이를 ‘한중 경제무역교류 박람회’로 확대한다. 전시 위주 행사가 아니라 선전의 첨단산업 생태계와 한국 소비재를 연결해 실제 계약과 거래를 만들어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것이 주최 측 설명이다.
한눈에 보는 행사 개요
- 행사명
- 제30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 2026 KOREA BUSINESS EXPO SHENZHEN
- 기간
- 2026년 10월 8일(목) ~ 11일(일)
- 장소
- 중국 선전 컨벤션 전시센터
- 주최
-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 선전시상업연합회 공동 추진
- 규모
- 전시 참가 기업 750곳 · 참관 6,000여 명 · 월드옥타 회원 1,500명 · 현지 바이어 500명
- 주요 프로그램
- 수출상담회, 글로벌 첨단산업포럼, 한중 경제포럼, 소비재 테마관(뷰티·푸드·패션), 모빌리티·AI 기업 소개, 라이브커머스·제품 체험관, L2L 비즈니스 라운지
선전시상업연합회와 손잡았다
이번 대회의 중국 측 파트너는 선전시상업연합회(深圳市商业联合会)다. 화웨이·텐센트·BYD·TCL 등 글로벌 중국기업을 포함해 4,000여 개 대기업·중소기업이 참여하는 민간 경제단체다.
월드코리안뉴스 보도에 따르면 두 단체는 6월 1일 선전시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10월 대회에서 한중 경제무역교류 박람회를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협력 내용은 △참가 기업 유치 △바이어와 현지 기업 네트워크 연계 △행사 홍보와 운영 지원 등이다. 협약식에는 월드옥타 박종범 회장과 선전시상업연합회 린후이(林慧) 회장이 참석했다.
박 회장은 이에 앞서 4월 23일 선전시 상무국·투자진흥국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대회 협조를 요청했다. 간담회에는 선전시 전시관리부·총무부 국장과 선전시 주한국경제무역사무소 수석대표, 월드옥타 본회 임직원, 이대홍 중국 화남지역회장, 최철 선전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현장에서 무엇이 열리나
행사장에서는 수출상담회와 함께 글로벌 첨단산업포럼, 한중 경제포럼이 열린다. 전시 구성은 뷰티·푸드·패션 등 소비재 분야별 테마관을 두고, 모빌리티와 인공지능(AI) 관련 기업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주목할 부분은 온·오프라인을 섞은 운영 방식이다. 현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라이브커머스와 제품 체험관을 함께 운영해, 기업과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B2B·B2C 융복합 모델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중국 소비재 시장에서 라이브커머스가 사실상 필수 유통 채널이 된 현실을 반영한 구성으로 볼 수 있다.
지역 기업을 위해서는 ‘로컬 투 로컬(L2L) 비즈니스 라운지’를 운영한다. 해외 진출 가능성이 높은 지역 기업을 선별해 현지 바이어·유통망·투자자를 연결하고, 시장 검증부터 유통 입점, 계약 협상까지 이어지도록 지원한다는 것이다. 상담만 하고 돌아가는 전시회가 되지 않도록 후속 거래까지 챙기겠다는 취지다.
월드옥타는 어떤 조직인가
월드옥타(World-OKTA,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는 1981년 출범해 올해 창립 45주년을 맞았다. 현재 76개국 157개 도시에 지회를 두고 있으며, 정회원 7,000명과 청년 글로벌 인재 3만 명을 기반으로 활동한다. 매년 4월과 10월 엑스포를 열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해 왔다.
기고문에 소개된 과거 성과는 다음과 같다. 2024년 10월 오스트리아 빈 행사에서 지앤티가 독일 PRETTL그룹과 약 4,600억 원 규모 전기차 컨버터 수출 계약을 맺었고, 2025년 4월 안동 행사에서는 피엔티가 중국 DR GLOBAL과 약 1,200억 원 규모 2차전지 장비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2025년 10월 인천 행사에서는 스킨러버스가 아랍에미리트 기업과 약 14억 원 규모 화장품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고, 올해 3월 행사에서는 참가 기업들과 약 2,400억 원 규모의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천진·화북 한인 기업이 볼 지점
천진을 비롯한 화북 지역 한인 기업 입장에서 이번 대회를 어떻게 활용할지는 회사의 위치에 따라 갈린다.
첫째, 한국 제품을 중국에 유통하는 기업이라면 바이어·유통 파트너 자격으로 접근할 만하다. 국내 중소기업 750여 곳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인 만큼, 신규 소싱처를 발굴하거나 기존 거래선의 신제품을 미리 확인하기에 효율적이다. 특히 뷰티·푸드·패션은 테마관이 별도로 구성된다.
둘째, 중국 현지에서 제조·부품 사업을 하는 기업이라면 글로벌 첨단산업포럼과 모빌리티·AI 기업 전시가 접점이 될 수 있다. 선전은 전자·모빌리티 공급망이 밀집한 지역이라 화북권 기업에게는 평소 접근 비용이 큰 네트워크다.
셋째, 월드옥타 회원사라면 회원 1,500명이 모이는 자리라는 점 자체가 의미가 있다. 중국 화남지역회와 선전지회가 실무를 맡고 있어, 현지 지회를 통한 사전 문의가 가장 빠른 경로다.
다만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는 주최 측 발표와 회장 기고문 수준이다. 참가 신청 방법, 등록비, 마감 시한, 바이어 상담 신청 절차 등 실무 정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참가를 검토하는 기업은 월드옥타 본회 또는 중국 내 지회(화남지역회·선전지회)를 통해 직접 확인하는 것이 정확하다. 본지도 세부 일정과 접수 정보가 공개되는 대로 후속 보도할 예정이다.
참고 자료
- 기고
- [기고] 韓中 비즈니스 장이 될 10월 선전 세계한인경제인대회 — 박종범 월드옥타 회장 (한국경제, 2026-08-18)
- 업무협약 보도
- 월드옥타, 10월 중국 선전서 ‘한중 경제무역교류 박람회’ 추진 (월드코리안뉴스, 2026-06-04)
- 주최
-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World-OKTA) · 선전시상업연합회(深圳市商业联合会)
※ 본 기사는 한국경제(2026-08-18) 및 월드코리안뉴스(2026-06-04) 보도를 바탕으로 자동 초안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게재 전 편집 확인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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