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 · 글로벌 비즈니스 매거진 🇰🇷 KR🇨🇳 中🇺🇸 EN🇻🇳 VI
포커스기업소식FOCUS BUSINESS MAGAZINE
전 세계 재외동포와 한인 기업을 잇는 비즈니스·생활 매거진
정보마당 · 한중 교역

8월 대중국 수출 241억 달러, 1년 새 119.3% 급증

산업통상부와 관세청이 9월 1일 발표한 ‘2026년 8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의 대중국 수출은 241억 달러로 1년 전보다 119.3% 늘었다. 반도체가 3배 넘게 뛰고 일반기계도 33% 증가하면서 3개월 연속 2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전체 수출은 982억5천만 달러로 68.7% 늘었고, 무역수지는 347억5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8월 대중국 수출 241억 달러, 1년 새 119.3% 급증 — 산업통상부·관세청 2026년 8월 수출입 동향
▲ 2026년 8월 대중국 수출 요약 (그래픽: 포커스기업소식 · 자료 출처: 산업통상부·관세청)

한국의 8월 수출이 1년 전보다 70% 가까이 늘며 석 달 연속 900억 달러를 웃돌았다. 산업통상부와 관세청이 9월 1일 발표한 ‘2026년 8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982억5,5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68.7% 증가했다. 15개월 연속 증가세이며, 월간 수출액으로는 역대 3위다. 조업일수를 감안한 일평균 수출은 44억7천만 달러로 72.5% 늘었다.

대중 수출 241억 달러, 반도체가 3배 이상

지역별로 보면 중국 수출이 가장 가파르게 늘었다. 8월 대중국 수출은 241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19.3% 급증했고, 3개월 연속 2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석유화학·무선통신기기·디스플레이 등 다수 품목은 부진했지만, 반도체가 320% 늘고 일반기계도 33% 증가하며 전체 실적을 끌어올렸다.

미국 수출도 165억 달러로 89.3% 증가했다. 반도체가 300%, 컴퓨터가 1,040% 급증했고 철강과 석유제품도 호조를 보였다.

2026년 8월 수출입 동향 (산업통상부·관세청, 9월 1일 발표)

전체 수출
982억5,500만 달러 (전년 동월 대비 +68.7%, 15개월 연속 증가, 역대 3위)
대중국 수출
241억 달러 (+119.3%, 3개월 연속 200억 달러 상회) · 반도체 +320%, 일반기계 +33%
대미국 수출
165억 달러 (+89.3%)
반도체 수출
466억5천만 달러 (+209.0%, 월간 역대 최대, 3개월 연속 400억 달러 상회)
수입
635억700만 달러 (+22.5%)
무역수지
347억4,800만 달러 흑자 (3개월 연속 300억 달러 상회)
1~8월 누적 수출
6,933억1,800만 달러 (+52.8%, 지난해 연간 수출의 97.7%)

반도체 466억 달러, 월간 역대 최대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이 466억5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209.0% 늘며 월간 기준 역대 최대를 다시 썼다. 3개월 연속 400억 달러를 넘긴 것이다. 구글·아마존 등 하이퍼스케일러의 설비투자 확대로 인공지능(AI) 인프라 수요가 이어지고 메모리 고정가격도 오른 영향이 크다. 8월 전체 수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한 비중은 47.5%에 달했다.

반도체를 제외한 품목의 수출도 20% 늘었다. 컴퓨터(기업용 SSD 등)는 62억4천만 달러로 419.5% 급증해 역시 월간 최대 실적을 냈고, 무선통신기기(18억8천만 달러, +21.2%), 석유제품(68억4천만 달러, +65.3%), 석유화학(38억6천만 달러, +12.2%), 이차전지(6억 달러, +24.0%), 철강(21억1천만 달러, +7.9%) 등도 증가했다. 바이오헬스(14억1천만 달러, +22.3%), 화장품(13억1천만 달러, +52.1%), 농수산식품(9억8천만 달러, +1.5%)은 역대 8월 중 최대 실적이다.

반면 자동차 수출은 주요 업체의 하계 휴가 시점 이동과 일부 업체의 부분 파업 여파로 38억5천만 달러에 그쳐 29.8% 줄었다. 선박(-45.9%)과 자동차 부품(-10%)도 감소했다.

무역흑자 347억 달러, 누적 수출은 작년 연간의 98%

수입은 635억700만 달러로 22.5% 늘었다. 에너지 수입이 126억8천만 달러(+15.3%), 에너지 외 수입이 508억3천만 달러(+24.4%)였다. 원유 수입 물량은 3% 줄었지만 단가가 26% 뛰었고, 반도체 장비(+117.3%)와 비철금속(+27.6%) 수입이 늘었다.

이에 따라 8월 무역수지는 347억4,800만 달러 흑자로, 1년 전보다 283억4,500만 달러 늘었다. 6월부터 3개월 연속 300억 달러 이상 흑자다. 1~8월 누적 수출은 6,933억1,8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52.8% 늘어 지난해 연간 수출액(7,094억700만 달러)의 97.7%에 이미 도달했다. 8월까지 누적 무역수지는 2,025억700만 달러 흑자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미국의 관세정책과 EU의 철강 저율관세할당(TRQ) 등 주요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글로벌 공급망 재편, 중동 정세 등으로 기업들의 통상환경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라며 “현재의 수출 호조에 안주하지 않고 통상환경 변화가 우리 기업의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국 내 한인 기업이 볼 대목

대중 수출 증가율 119.3%는 인상적이지만, 내용을 뜯어보면 사실상 반도체 한 품목이 만든 숫자다. 석유화학·무선통신기기·디스플레이처럼 중국 현지 한인 제조·유통 기업과 접점이 많은 품목은 오히려 부진했다. ‘중국 시장이 살아났다’고 읽기보다는 ‘AI 반도체 수요가 중국 경유 공급망을 타고 있다’고 읽는 편이 정확하다.

천진을 비롯한 화북 지역 한인 기업 입장에서는 두 가지를 눈여겨볼 만하다. 하나는 일반기계 수출이 33% 늘었다는 점이다. 중국 제조업 설비투자와 연결되는 품목이어서 현지 부품·설비 협력사에는 긍정적 신호다. 다른 하나는 화장품(+52.1%)과 농수산식품 등 소비재 수출이 8월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는 점으로, 코트라가 최근 상하이에서 진행한 중국 유통사 PB 파트너링 등 소비재 진출 지원과 맞물려 있다.

다만 이번 통계는 한국 관세청 통관 기준 수출액이며, 중국 해관총서가 집계하는 수입 통계와는 기준과 수치가 다를 수 있다. 품목별 세부 수치와 지역별 상세 자료는 산업통상부 보도자료 원문을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 본 기사는 산업통상부·관세청 발표 및 아주경제(2026-09-01) 보도를 바탕으로 자동 초안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게재 전 편집 확인이 필요합니다.

← 목록으로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