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진 K-FESTA, 9월 12~13일 개최… 7회째 맞는 한식문화 축제
주중국대한민국대사관·농림축산식품부 주최… 중국 천진 시대오성 상업광장서 이틀간 ‘맛으로 즐기는 한국’
중국 천진의 대표 한식문화 축제인 ‘2026 천진 K-FESTA(제7회 한국식품축제)’가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천진시 남개구 시대오성 상업광장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운영 시간은 양일 모두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천진 K-FESTA는 주중국대한민국대사관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천진한식협의체와 천진한국인(상)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북경지사가 주관한다. 올해 행사 주제는 ‘맛으로 즐기는 한국(韩国盛宴: 味游韩国)’으로, 주최 측은 중국 현지인과 다문화가정, 한국 교민 등 약 3,000여 명이 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식품 홍보관 신설… 한식 20선·전통놀이 한자리에
올해 행사에는 한국 식품 브랜드의 현지 홍보를 강화하기 위한 ‘한국식품 홍보관’이 새로 마련된다. 라면과 고추장·장류, 과자·스낵, 주류, 음료, 김치·발효식품, 간편식, 소스류 등 중국에 진출한 한국 대표 식품을 브랜드별로 소개하는 12개 부스가 행사장에 배치된다.
한식관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한식진흥원의 해외 한식 소비자 조사에서 선호도가 높았던 ‘외국인 선호 한식 20선’을 선보인다. K-치킨과 김치, 비빔밥, 불고기, 라면, 삼겹살구이, 떡볶이, 김밥, 잡채, 닭강정, 해물파전, 삼계탕 등 야외 부스 판매에 적합한 메뉴가 중심이다. 이와 함께 떡메치기와 윷놀이, 투호, 달고나, 제기차기, 페이스페인팅, 사물놀이 인형 및 와펜 만들기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문화 체험관도 운영된다.
행사장은 한국식품 홍보관, 한식관, 체험관, 그리기존, 포토존, 무대 등 총 40개 부스로 꾸며진다.
첫날은 댄스, 이튿날은 노래·요리… K-POP 무대 다채
무대 프로그램은 요일별로 성격을 나눠 운영한다. 개막일인 9월 12일은 ‘댄스 데이(DANCE DAY)’로, 유치원·초등부터 중고등, 성인까지 연령별 K-POP 댄스대회와 랜덤댄스가 이어진다. 이튿날인 13일은 ‘송 앤드 푸드 데이(SONG & FOOD DAY)’로, 한·중 복면가왕 대회, 그리고 떡볶이·쫄면과 군만두·김치볶음밥을 직접 만들어 보는 한국 식품 활용 요리교실이 진행된다.
방문객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된다. 메인 포토존 등에서 사진을 찍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면 본부석에서 기념 굿즈로 교환해 주고, 행사장에서 300위안 이상 구매한 뒤 음식 사진 3종을 SNS에 인증하면 선착순 100명에게 캐리어를 증정한다. 대회·게임 참가 자격에 SNS 업로드를 연계해, 방문객이 곧 홍보 채널이 되는 구조다.
K-푸드 수출 최고치 속 현지 홍보 강화
천진 K-FESTA는 중국 내 한국 농식품 인지도를 높이고 교민사회의 단합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열려 왔다. 주최 측은 2025년 K-푸드+ 수출이 136억 달러로 역대 최고를 기록하는 등 한국 식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흐름에 맞춰, 올해는 현지 소비자를 상대로 한 브랜드 홍보와 판로 확대에 무게를 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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