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펄 끓는 여름, 온열질환 이렇게 막는다
해마다 여름이 더 뜨거워진다. 온열질환은 예방 수칙만 잘 지켜도 대부분 막을 수 있다. 우리 가족, 특히 어르신과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는 여름나기 요령을 정리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여름, 열사병·열탈진 같은 온열질환은 자칫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하지만 몇 가지 기본 수칙만 몸에 익히면 대부분 예방이 가능하다. 핵심은 세 가지 —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하게 지내며, 가장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피하는 것이다.
3대 기본 수칙
- 물 자주 마시기 — 갈증을 느끼기 전에 규칙적으로. 생수나 이온음료가 좋고, 카페인 음료와 술은 오히려 탈수를 부추기니 피한다.
- 시원하게 지내기 — 헐렁하고 밝은 옷차림, 외출 시 양산·모자로 햇볕 차단.
- 더운 시간대 피하기 — 한낮(대략 낮 12시~오후 5시)의 무리한 야외활동·운동은 자제.
취약계층은 각별히
어린이, 고령자, 심뇌혈관질환자는 더위에 특히 약하다. 홀로 지내시는 부모님이 계시다면 냉방기기를 잘 쓰고 계신지, 물은 충분히 드시는지 자주 안부를 확인하자. 창문을 닫은 자동차 안에는 잠깐이라도 노약자나 아이를 혼자 두어서는 안 된다. 실내 냉방 시에는 실내외 온도차를 5℃ 안팎으로 유지해 냉방병도 함께 예방하는 것이 좋다.
이런 증상이 오면
현기증, 메스꺼움, 두통, 근육 경련 등이 나타나면 온열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 즉시 시원한 곳으로 옮겨 휴식하고, 옷을 느슨하게 한 뒤 시원한 물이나 음료를 천천히 마신다. 증상이 나아지지 않거나 의식이 흐려지면 지체 없이 병원을 찾거나 응급 연락을 취해야 한다.
[톈진 교민 응급 메모]
가까운 한인 진료 가능 병원과 응급 연락처를 냉장고 등 눈에 띄는 곳에 미리 적어 두세요. 가족·이웃과 서로의 비상 연락망을 공유해 두면 위급 상황에 큰 도움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