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절 연휴 서비스 소비 19.5% 증가… 여행·문화·체육 업종 두드러져
국경절 연휴 중국 서비스 소비가 크게 늘었다. 국가세무총국이 10월 8일 공개한 부가가치세 영수증 데이터에서 서비스 소비 관련 업종의 일평균 판매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5% 증가했다. 여행·오락, 문화, 체육 업종이 두드러졌다.
이번 자료는 사업자가 발급한 부가가치세 영수증에 잡힌 매출을 연휴 기간 일평균으로 계산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한 것이다. 상하이증권보와 펑파이뉴스가 국가세무총국 발표를 바탕으로 업종별 수치를 전했다.
여행·문화·체육이 앞장
서비스 소비 가운데 여행 관광·오락 서비스가 23.6% 늘었다. 세부적으로 여행사 서비스는 26.2%, 놀이공원은 41.2%, 민박은 12.8% 증가했고, 경제형 체인호텔은 6.3%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문화예술 서비스는 20.9% 늘었으며 공연 서비스가 21%, 대중 문화체육 활동이 28.3%였다. 체육 서비스는 29.4% 늘었다.
요식 서비스는 9% 증가했다. 패스트푸드가 30.6%, 간식류가 15.5% 늘었고 음료·냉음료 서비스는 2배 넘게 증가했다.
휴대전화·가전도 큰 폭 증가
상품 소비에서는 통신기기(휴대전화, 스마트밴드 등)가 119.8% 늘어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가전·음향기기는 40.1% 늘었고, 이 가운데 냉장고·세탁기 등 생활가전 소매가 40.6%, TV 등 가정용 시청기기 소매가 36.6% 증가했다. 주방·욕실용품은 52.3% 늘었다.
‘나를 위한 소비’도 늘어
반려동물 서비스가 80.8%, 이발·미용 서비스가 37.1%, 헬스·피트니스 활동이 16.7% 증가했다. 이코노미스트 푸이푸는 소비 구조가 상품 중심에서 서비스와 상품이 함께 이끄는 형태로 바뀌고 있다고 평가했다.
국경절 연휴 일평균 판매수입 증가율
- 서비스 소비 관련 업종
- +19.5%
- 여행 관광·오락
- +23.6%
- 문화예술 · 체육
- +20.9% · +29.4%
- 요식
- +9%
- 가전·음향기기 · 통신기기
- +40.1% · +119.8%
- 반려동물 서비스
- +80.8%
비즈니스 체크포인트
이번 수치는 영수증에 잡힌 매출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이다. 소매·외식·여행·문화 관련 사업을 하는 한인 기업이라면 업종별 증가폭을 자사 연휴 실적과 견주어 볼 만하다. 증가율이 큰 업종은 기준이 되는 지난해 규모가 작았을 수 있어, 비율만으로 시장 크기를 가늠하기는 어렵다.
연휴 소비가 연휴 이후에도 이어질지는 이번 자료만으로 알 수 없다. 10월 이후 국가통계국의 사회소비품 소매총액 등 후속 통계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다.
참고 자료
- 원 자료
- 중국 국가세무총국 부가가치세 영수증 데이터 (2026-10-08 공개)
- 중국 보도
- 상하이증권보, 신랑재경 게재 (2026-10-09) · 펑파이뉴스, 21재경 게재 (2026-10-08)
※ 이 기사는 중국 국가세무총국 발표 자료와 중국 언론 보도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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