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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경절 출입경 1,546만 명… 무비자 입국 외국인 9% 늘어

중국 국경절 연휴(10월 1~7일) 동안 국경을 오간 사람이 연인원 1,546만 2천 명으로 집계됐다. 중국 국가이민관리국이 10월 8일 발표한 수치로, 하루 평균은 지난해보다 6.7% 늘었다. 입국 외국인 4명 중 3명가량이 비자 없이 들어와, 무비자 정책이 단기 방문 수요를 받치고 있음을 보여 줬다.

중국 국경절 출입경 1,546만 명… 무비자 입국 외국인 9% 늘어

국가이민관리국에 따르면 연휴 기간 전국 출입국 검사기관이 처리한 내·외국인 출입경은 하루 평균 220만 9천 명이었다. 가장 붐빈 날은 10월 4일로, 239만 7천 명이 국경을 넘었다. 연인원은 같은 사람이 여러 번 드나든 횟수를 모두 더한 값이다.

해외로 나간 중국인 9% 증가

중국 본토 주민의 출국은 444만 4천 명으로 9.3% 늘었다. 같은 기간 검사를 받은 항공기·선박·열차·차량은 연대수 기준 73만 2천 대로 14.7%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중추절과 국경절이 겹쳐 8일 연속 쉬었지만, 올해는 중추절(9월 25~27일)과 국경절 연휴가 따로 있었다. 연휴 길이가 달라 총량보다는 하루 평균으로 비교하는 것이 맞다.

외국인 입국 68만 명, 무비자가 74%

중국에 들어온 외국인은 68만 2천 명으로 5.4% 늘었다. 이 가운데 무비자 정책으로 입국한 사람이 50만 5천 명으로 9.2% 증가했다. 무비자 입국이 전체 외국인 입국보다 빠르게 늘면서 비중이 74%에 이르렀다.

중국은 한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 일반 여권 소지자에게 30일 이내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고 있다. 중국 외교부는 지난해 11월 이 조치를 2026년 12월 31일까지 연장했다. 이번 발표에는 국적별 수치가 없어 한국인 입국 규모는 확인되지 않는다.

국경절 연휴 출입경 한눈에 보기

출입경 연인원
1,546만 2천 명 (하루 평균 +6.7%)
최다일
10월 4일 · 239만 7천 명
본토 주민 출국
444만 4천 명 (+9.3%)
외국인 입국 · 무비자
68만 2천 명 (+5.4%) · 50만 5천 명 (+9.2%)
교통수단 검사
73만 2천 대 (+14.7%)

비즈니스 체크포인트

중국 출장의 문턱은 낮아진 상태다. 한국인은 올해 말까지 비자 없이 최대 30일 머물 수 있어 상담, 전시회, 공장 점검 같은 단기 출장은 비자 준비 없이 다녀올 수 있다. 다만 허용 목적은 상용·관광·친지 방문·교류·경유로 정해져 있어, 현지 취업이나 장기 체류에는 따로 비자가 필요하다.

2027년 이후 연장 여부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내년 초 출장이나 바이어 방문 계획이 있다면 12월 중 주중 한국대사관과 중국 측 공지를 다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연휴 직후처럼 출입경이 몰리는 때는 공항 수속과 샘플 통관에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어 일정에 여유를 두는 편이 좋다.

※ 이 기사는 중국 국가이민관리국 발표와 국내외 언론 보도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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