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수입박람회 11월 5일 개막…선전·광저우 전시 이어 내년 4월 캔톤페어
수입을 주제로 한 제9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가 11월 5일 상하이에서 막을 올린다. 20여 일 뒤에는 선전 하이테크페어와 광저우 모터쇼가 잇따라 열리고, 내년 4월에는 춘계 캔톤페어가 이어진다.
제9회 CIIE는 중국 상무부와 상하이시 정부가 공동 주최한다. 첫 전시품은 10월 26일 전시장에 들어왔다. 신화망에 따르면 올해는 해외 기업 4,142곳이 참가하고, 전체 전시 면적은 처음으로 44만㎡를 넘길 전망이다. 지난해 제8회에는 4,108곳이 참가했다.
상하이 CIIE, 11월 5~10일: 6개 관과 '한국혁신관'
전시는 기술장비, 소비재, 농식품, 자동차·스마트 모빌리티, 의료기기·헬스케어, 서비스무역의 6개 관으로 나뉜다. 주최 측 초청 자료로 보면 농식품(8만 5천㎡)과 소비품(8만㎡)이 가장 넓고 의료·건강(7만㎡), 기술장비(6만 5천㎡)가 뒤를 잇는다. 세계 최초·아시아 최초·중국 최초로 공개되는 전시품은 480여 점으로, 지난해 461건보다 많다.
한국 기업을 위한 전시 공간도 마련됐다. 글로벌혁신센터(KIC중국)는 박람회장 안 혁신인큐베이션존에 '한국혁신관'을 운영하며, 8월 AI·디지털 헬스·로봇·지속가능 기술·첨단 제조 분야 8~10곳을 모집했다. 부스 임차료와 기본 설치비는 KIC중국이 지원했다.
지난해 CIIE의 연간 의향 거래액은 834.9억 달러, 등록 관람객은 46만 명을 넘었다.
선전 하이테크페어, 11월 26~28일: 기술 전시에 투자 상담이 붙는다
제28회 중국국제하이테크성과교역회(CHTF)는 11월 26~28일 선전 바오안의 선전국제컨벤션&전시센터에서 열린다. 전시 면적은 40만㎡이고, 차이나데일리는 5,000여 개 기업 참가와 전문 관람객 45만 명 이상을 예상했다. 지난해 제27회에는 5,000여 개 기업과 국제기구가 참가해 의향 거래·투융자 금액이 1,700억 위안을 넘었고, 입장객은 45만 명을 웃돌았다. 전시 구역은 22개였다.
올해 공식 소개에는 인공지능·로봇, 반도체·집적회로, 저고도경제·항공우주, 국가 중점 과학기술 장비, 금융·자본 서비스 구역이 올라 있다. 아시아 에너지저장·배터리 산업전이 같은 기간 함께 열리고, 개막일인 26일에는 선전 과학기술투자대회에 5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저우 모터쇼, 11월 27일~12월 6일: 부품·공급망 전시 병행
제24회 광저우 국제모터쇼는 '새로운 기술, 새로운 삶'을 주제로 광교회 파저우 전시관 A·D구에서 열린다. 공식 사이트가 내놓은 올해 예상치는 전시 면적 약 24만㎡, 참가 브랜드 1,000여 곳, 누적 관람객 80만 명 이상이다. 지난해에는 관람객이 85만 5천 명이었고, 전시 차량 1,085대 가운데 신에너지차가 629대(58%)로 절반을 넘었다. 처음 공개된 신차는 93대였다.
완성차 전시와 별도로 자동차 산업사슬 전시가 11월 27~30일 열린다. 부품·공급망 기업을 만나려는 업체라면 이 기간에 맞춰 찾아볼 만하다.
캔톤페어: 올가을 제140회 개막, 다음은 2027년 4월 15~19일
중국 상무부와 광둥성 인민정부가 여는 캔톤페어(중국수출입상품교역회)는 광저우 광교회 파저우 전시관에서 봄·가을 두 차례 열린다. 올가을 제140회는 10월 15일 개막해 첫날에만 208개 국가·지역의 바이어 8만 6천여 명이 찾았다. 부스를 연 기업은 1만 2천 곳이 넘고, 이 가운데 첨단 제조업체가 6천 곳 이상이다. 중국 중앙방송총국(CMG)에 따르면 전시장은 52만㎡, 19개 테마관으로 꾸려졌고 첨단 제조가 핵심 주제다. 다음 회차인 2027년 춘계 1기는 전시 정보 사이트 '聚展'에 4월 15~19일로 올라 있다.
일정·장소 한눈에
- CIIE (상하이)
- 11.5~10 · 국가컨벤션센터(上海国家会展中心) · 上海市青浦区徐泾镇崧泽大道333号
- CHTF (선전)
- 11.26~28 · 선전국제컨벤션&전시센터(바오안) · 广东省深圳市宝安区福海街道展城路1号
- 광저우 모터쇼
- 11.27~12.6 · 광교회 파저우 전시관 A·D구 · 广州市海珠区阅江中路380号
- 캔톤페어 1기
- 2027.4.15~19 · 광교회 파저우 전시관 · 广州市海珠区阅江中路380号
비즈니스 체크포인트
업종별로 눈여겨볼 전시가 갈린다. 소비재·식품·의료기기는 CIIE, 기술 기업은 하이테크페어, 자동차 부품은 광저우 모터쇼, 제조·무역은 캔톤페어다.
선전 하이테크페어는 26일, 광저우 모터쇼는 27일에 개막해 하루 차이라, 고속철로 이어 볼 수 있다. 대형 전시가 몰리는 기간에는 숙박비와 교통비가 오르기 쉬우니 숙소부터 잡는 편이 낫다.
참고 자료
- CIIE
- 신화망, 제9회 CIIE 하이라이트 (2026-10-16) · 중국국제방송, 첫 전시품 반입 (2026-10-26) · 신화망, 제8회 폐막 결과 (2025-11-10) · CIIE 2026 초청 매뉴얼
- 한국혁신관
- 헬로디디, KIC 한국혁신관 모집 (2026-08-02)
- CHTF
- 차이나데일리, 제28회 CHTF 소개 (2026-07-08) · CHTF 공식 사이트, 본회 소개 · 신화망, 제27회 폐막 결과 (2025-11-16)
- 광저우 모터쇼
- 광저우 국제모터쇼 공식 사이트 · IT之家, 2025 광저우 모터쇼 폐막 정리
- 캔톤페어
- 이코노미스트, 제140회 캔톤페어 개막 (2026-10-16) · 聚展, 2027 춘계 캔톤페어 1기 안내
※ 이 기사는 신화망·중국국제방송 보도, 각 전시회 공식 사이트와 주최 측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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